패키징부터 맛까지, SNS에서 화제인 새턴버드 커피를 직접 체험해봤습니다.
새턴버드 커피가 '간편한 방식과 놀라운 맛, 재구매를 부르는 인스턴트 커피의 혁신'이라고 하는데,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.
새턴버드 커피 패키징
새턴버드 커피를 처음 보았을 때 먼저 패킹징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.
미니 테이크아웃 컵 형태로 디자인된 패키징은 귀엽고 모던한 느낌을 주며, 남녀노소 누구나 호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뚜껑을 열면 이중 밀봉된 은박지 포장이 있는데, 커피향을 제대로 지켜주는 꼼꼼한 포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.
질감과 특징
새턴버드 커피를 처음 보았을 때 카누나 일반적인 인스턴트커피와는 전혀 다른 입자감이었습니다.
흑설탕? 처럼 약간의 윤기를 띠고 있고, 카누보다 훨씬 입자가 훨씬 곱고 작았습니다.
공식식 홈페이지를 보니 얼음물에도 잘 녹고 우유에 섞으면 바로 라떼로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, 아마 고운 입자 때문인가 봅니다.
또 새턴버드 커피는 설탕이나 첨가물이 전혀 없는 순수한 커피 원재료만 사용한다고 하네요.
아마 건강이나 당분 섭취를 조절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새턴버드 커피 맛 후기
사실 새턴버드 커피를 처음 마실 때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.
그런데 한 모금 마시자마자 첫맛에 깜짝 놀랐습니다.고소하고 묵직한 콜드브루 향과 맛이 입안을 꽉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.
개인적으로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, 새턴버드 커피는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.
그러면서도 적당히 다크하고 고소하고 산뜻한? 느낌이 정말 매우 훌륭했습니다.
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마시는 콜드브루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고,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새턴버드 커피를 고를 것 같을 정도였습니다.
가격과 재구매 의사
이번에 구입한 새턴버드 커피는 남편이 컬리에서 할인 중이라며 구입한 24개입 세트로, 5만원 입니다.
1개당 약 2,083원으로, 메*커피, 벤*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가격대입니다.
처음에는 가격을 보고 '인스턴트 커피를 이가격에?' 라고 생각했는데, 맛을 보고 나니 가격이 납득됐습니다.
오히려 이정도 가격이면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.
추천 포인트
사무실이나 선물용으로도 새턴버드 커피는 꽤 센스 있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.
“커피 한잔 하세요” 하면서 사무실 옆자리 직원에게 하나 건네면, 센스있어 보이겠네요.
헬리녹스 콜라보 패키지나 선물세트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.
간편하게 즐길 수 있지만 맛은 절대 간편하지 않은 새턴버드 커피.
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한번 경험해보시라고 추천하면 좋겠네요 !